맥간에서의 2일째!!
고아 베나울림에서는 너무 덥고 습해서 에어컨이 있는 방에만 있고 싶다는 생각만이 나의 몸을 지배했었는데;;; 맥간에서의 맞은 이틀째 아침은 너무나도 달랐었다 ㅎㅎ 일어나자마자 오늘은 어딜 좀 걸어봐야 하는 생각밖에없었다. 이런날 비가 오지 않는날 트리운드(triund)를 가는게 좋지만 오늘은 간단히 박수나그 폭포로 산책을 다녀왔다.Bhagau naag waterfall
오늘 박수나르 폭포를 가며 안 사실이지만 우리 숙소가 다람콧과 정말 가깝다는 것을 알았다 ㅎㅎ 맥간의 메인로드로 가는 거리와 비슷(?)하다는걸 느꼈는데 우리는 그 덕에 정말 박수나르를 편하게 갈수있었다.
숙소 뒷길로 올라가면 바로 다람콧으로 향하는 메인로드가 나오는데 메인로드를 밟자마자 절경이 펼쳐진다....
보자마자 사진도 찰칵찰칵 찍어되고 이미 박수나르를 다녀왔다 오는 사람들도 있고 트리운드(triund)를 가려는 사람들로 다람콧은 북적북적된다.
역시 맥간과 다람콧은 인도인들의 관광지라는 말이 실감이 나듯 인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도 넘쳐났다.
역시 사람보다는 차, 차보다는 소라는 말이 맞는다는걸 어디서나 보지만 뒤에 차가 엄청 밀려있는데도 소는 자기
갈길 천천히 우직하게 걸어가는데 ㅎㅎ 그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사진에 담았다.
박수나르를 가는길은 정말 간단했다 ㅎㅎ 지도도 필요없이 이정표가 너무 잘되어있었다.
길을 따라가면 저 문이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펼쳐지는건!!!
이 박수 수영장이 나온다 ㅎㅎ 물도 수돗물을 쓰는게 아니라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바로 저렇게 수영장에 받아서 쓰는것 같은데 확실한건 나도 잘;;; 저기를 지나자마자 바로 입구 표지판이 나온다
이렇게!!! 인도를 온지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이정표가 잘 나와있었나 싶다.
눈으로 볼때 정말 예뻣는데 사진으로는 내 기술이 모자라서인지 표현이 안된다 ㅠㅠ 이렇게 박수나르 폭포로 올라가는 길이 펼쳐진다.
올라가는 길도 힘들지도 않고 저 입구에서 15분?정도면 충분히 올라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도인들이 저기서 사진만 찍고 돌아가는 모습에 우리는 헐.... 하고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짐 나르는 나귀들도 보이고 또 돌아보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데 다왔나 할때쯤 폭포가 나온다 ㅎㅎ
남아공에서부터 너무 많은 폭포를 봤던터라 웅장하지는 않지만 오랜만의 폭포라서 좋았다.
트리운드를 가기전 트레킹을 너무 하지 않았다면 정말 준비운동 하는 코스로는(?) 아니 정말 산책하기는 좋은 코스. 맥간에서부터 넉넉잡고 2시간의 여유만 가진다면 정말 좋은 코스인것같다 ㅎㅎ
룽타 레스토랑
어떻게 또 점심을 빼놓을수 있을까 ㅎㅎㅎ 오늘 점심은 박수나르 폭포에서 바로 일식점인 룽타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에그동 하나 야채우동 하나 오코노미야끼 하나 이렇게해서 먹었는데 많은 분들이 에그동을 왜 추천하는지 알겠더라 ㅎㅎㅎ 이 가격에 이 맛이면은 나는 정말 좋았다 ㅎ 우동은 내 메뉴는 아니였지만 친구의 포스팅에 의하면 면이 너무 끊긴다는게 함정..... 그렇지만 좋았다고 하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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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티스토리를 하게 된 이유야 무지하게 많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제 노트북이 며칠전 고아에서 고장난 이후에 남아공 봉사부터 시작해서 쓴 일기의 생사를 알지못해서 ㅠㅠ 그럼 블로그에 차곡 차곡 다시 기억을 되살리고 그리고 지금 여행기도 남기자해서 하게 된 것입니다. 아마 위에
말씀 드린대로 두서도 없고 아직 블로그도 폰으로 해서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점 양해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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