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h’s Simple Life

2019. 1. 17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 티마루를 거쳐서 티마루로 갈수록 뉴질랜드는 우리에게 새로운 자연환경들을 보여주었다. 빙하가 덮힌 산은 정말 웅장했고 우리는 입을 벌리고 달릴수 밖에 없었다.

도착을 하니 에메랄드 빛의 테카포 호수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테카포의 호수가 이렇게 에메랄드 빛인 이유는 빙하가 녹은 물이 호수를 이루어서 이렇게 영롱한 에메랄드 빛이 나온다고 한다.

 

의지의 한국인 차가운 빙하물에 들어가서 바위 위에서 사진 찍어보겠다고 바위로 가서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 그래도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라 물이 그래도 들어갔을때 시원할줄 알았는데 정말 빙하에서 녹은 물 답게 얼음물이었다 어찌나 차갑던지 헤엄 치고 싶었는데 헤엄칠 생각은 엄두도 못냈었다.

친구 한놈은 너무 차갑다고 그냥 정말 뭍에서 점프하면 찍을수 있는 바위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ㅋㅋ 그래도 바위 위에서 찍는 사진은 포기 못하겠다고 하면서...

이곳은 테카포호수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한곳인 선한 목자 교회라는 곳이다. 솔직히 교회가 크지도 않고 정말 작다. 저 작은 교회가 머가 그렇게 유명하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라고 불리는 곳이 저 선한 목자 교회이다.

테카포 호수와 같이 있는 교회의 모습을 밖에서 봐도 아름답지만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맨 앞 유리창에서 바라볼수 있는 테카포 호수와 그 산의 풍경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라는 호칭이 왜 붙어 있는지 알 정도로 아름답고 경건하다. 정말 여행하다 보면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대자연을 볼때 그리고 만끽할때 창조주가 어떤 마음으로 이런 풍경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만들어주는 것같다.

내부의 그 풍경들을 찍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어딜가나 인생샷이고 그리고 20년지기 친구들과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면서 정말 사진 많이 찍은것 같은데 정말 그때는 블로그를 해보겠다는 생각도 없어서 포스팅 용 사진은 정말 없는것 같다 ㅠㅠ 

원래 눈으로 담는걸 더 좋아해서 가만히 앉아서 멍하게 바라보고 많이 오는편인데 앞으로는 정말 사진찍고 눈에 담아야될것같다ㅋㅋㅋ

우리는 테카포 호수 바로 앞에 있는 롯지에 숙소를 잡았다. 엄밀히 말하자면 롯지에 있는 글램핑 장에서 묵기로 했다. 한번도 다같이 캠핑을 한적이 없는데다가 보통이 롯지보다 가격이 싸서 예약을 했었다. 그리고 바로 앞이 테카포 호수라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기에도 너무 좋았다.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었는데 라꾸라꾸 같은 침대가 총 4개가 있고 멀티탭등 전기충전할수 있게 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불이나 침구류도 관리가 잘되어있었고 늦 봄이기는 했지만 밤이 좀 쌀쌀하기는 했는데 라디에이터도 구비가 잘 되어있어서 춥지 않고 잘 지낼수 있었다.

글램핑장 텐트 바로 앞에 요리를 해먹을수 있게 장비도 잘 되어 있었고 식기류도 너무나 잘 되어있었기에 다른 물품들을 준비 안해도 되는것도 너무 좋았었다.

그 다음날은 빙하를 보러 가기위해 저녁을 먹자마자 바로 쉬었었다. 저녁은 에쉬버턴에서 사온 와인과 스테이크와 볼로레이즈 스파게티로 마무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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